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리블랜드가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덴버 너기츠에 93-87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21승 9패로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서부 컨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전 패배 포함, 최근 2연패에 빠졌던 클리블랜드는 동부 2위 애틀란타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이날 승리로 한 숨 돌렸다.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34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만 슘퍼트가 16점, J.R. 스미스가 11점을 보탰다. 케빈 러브도 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전을 9점 앞선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후반전에도 근소한 리드를 지킨 끝에 덴버의 추격을 뿌리쳤다. 제공권에서 덴버에 44-52로 밀렸으나 유기적인 공격으로 득점 확률을 높였고, 승부처에서 제임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덴버는 윌 바튼이 29점, 조프리 로베르뉴가 14점, 게리 해리스가 12점을 기록했다. 출전선수 전원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세했으나 클리블랜드보다 공격작업이 수월하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추격에 실패, 3연패를 당했다. 시즌 12승20패.
[제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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