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복역 마치고 오는 1월 11일 서울구치소서 출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마약 매입 및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배우 김성민이 출소한다.

30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 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김성민은 2016년 1월 11일 10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우고 출소한다.

김성민은 지난 3월 11일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에게 온라인을 통해 필로폰을 매수,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전달받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김성민은 3차례 진행된 1심 재판에서 모든 범죄를 자백하고 법원의 선처를 호소했지만 검찰은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성민이 반성하고 자백한 사실을 인정해 검찰의 구형보다 낮은 징역 10월형에 처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지난 9월 10일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김성민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감안해 검찰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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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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