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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연기상' 황정음 "사실 위험한 연기자인데…" 눈물 소감 [MBC연기대상]
2015-12-30 23:55:31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눈물을 흘리며 수상의 감격을 전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15 MBC연기대상이 방송인 신동엽, 배우 이성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의 몫이었다.
황정음은 "사실 대본을 인지 못하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위험한 연기자인데 감독님이 한 시간을 넘게 앉혀 놓고 이해시켜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수많은 제작진, 소속사 식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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