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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개그맨 유세윤, 그룹 룰라 이상민, 작곡가 유재환을 제치고 '못생긴 사람'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는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상민, 장동민, 유세윤, 유재환 중 가장 못생긴 사람은?'이라는 대국민 이미지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4위 유세윤. 그는 "그럴 줄 알았어. 고마워. 투표해준 우리 친구들 고마워. 앞으로도 잘할게"라는 애교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3위는 이상민. 이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그는 "어우 다행이다"라며 유세윤과 포옹을 했고, 유재환은 자신과 함께 남은 장동민을 가리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 아니야!"라고 거세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망의 1위는 장동민이 꼽혔다. 이에 장동민은 "내가 3~4년 전이었다면 화가 안 났을 거야. 그런데 지금은 나 갓동민이야. 날 왜 찍어!"라며 "2016년 어찌됐건 1등으로 시작을 했다. 그래서 2016년에 진짜 모든 면에서 1등이 되는 장동민이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나비와의 교제를 고백했다.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tvN이 출연진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그룹 룰라 이상민, 작곡가 유재환이 MC를 맡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나비,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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