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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동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된 마크 샐링이 영화에서도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31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보도했다.
‘신과 비밀Gods and Secrets)’의 아디 산커 감독은 만약에 혐의가 확인되면 영화에서 퇴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크 샐링이 체포된 이후에 영화에 출연시킬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그의 출연 분량을 삭제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샐링의 친구는 “내가 아는 마크 샐링은 아동포르노를 소지할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그의 컴퓨터가 해킹당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인기드라마 ‘글리’의 퍽 역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 샐링은 29일 캘리포니아 선랜드 집에서 아동포르노 소지 혐의로 LA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LA경찰의 어린이 상대 인터넷 범죄 태스크포스의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올해 초 성폭행 혐의도 받았다. 마크 샐링의 여자친구 록산느 고젤라는 콘돔 없이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했다며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마크 샐링은 록산느 고젤라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샐링은 청소년 드라마 ‘글리’에서 퍽으로 불리는 유대계 문제아 노아 퍼크먼 역으로 첫 4년간 고정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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