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청춘' 정우, 조정석, 정상훈이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떠났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1회에는 멤버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떠난 첫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석을 중심으로 정우와 정상훈을 캐스팅, 조정석의 매니저 실수로 그는 멤버들과 여행지를 미리 알게 됐다. 하지만 그 또한 첫 미팅 3시간 뒤 곧바로 아이슬란드로 출발한다는 사실은 미처 알지 못했고, 나영석 PD가 준 비행기 티켓 속 날짜를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결국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은 '꽃청춘'표 기습출발에 몸을 실었다. 특히 조끼 차림으로 첫 미팅에 나타난 정우는 변변찮은 패딩점퍼 하나 없이 추운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러면서도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았다.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들과 여행을 떠난다는 행복감 때문이었다.
정우는 비행기에 올라서도 조정석, 정상훈에게 설레는 심경을 전하며 애교를 부렸고 가방에 있던 초코바와 젤리 등을 꺼내 나눠먹으며 설렘을 보였다. 이들은 열흘간 300만원의 돈으로 숙박부터 교통, 식사까지 해결해야했다.
가진 돈이 별로 없음에도, 이들은 여행을 떠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했다. 조정석은 짧은 영어실력으로 호텔을 예약했고, 정상훈은 특유의 여유있는 모습으로 호텔 예약을 실수한 조정석이 시무룩해 있자, 일부러 장난을 걸어 웃음을 유발했다. 정상훈은 "정석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장난을 치면 분위기가 돌아오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끼리는 그럴 필요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들은 작은 것 하나라도 회의를 거쳤다. 모두에게 소중한 여행이었기에, 작은 것이라도 서로 서운함을 주지 않기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 불안불안한 여행이었지만 바보 3형제 '쓰리스톤즈'는 좌충우돌 아이슬란드 여행을 시작했다. 햄버거로 첫 끼, 핫도그로 버티는 여행에도 이들이 연신 미소를 지을 수 있는건, 최고의 여행친구가 있기 때문이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4인방이 아이슬란드로 떠난 리얼 여행기를 그린다.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상바보 쓰레기' 정우, '엉뚱발랄 막내' 강하늘이 색다른 케미를 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꽃청춘 아이슬란드'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