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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EXID 하니가 만화책 덕후임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출연진들이 능력자들을 모시기 앞서 자신의 덕후 기질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출연자에 "출연진들도 덕후 기질이 있다. 혹시 푹 빠져 있는 게 있냐"고 물었고, 하니는 "만화책"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니는 "EXID가 청년실업 신세일 때 만화방에 정말 자주 갔다. 짜파게티랑 쥐포를 먹으며 거기서 8~9시간 죽 치고 앉아 만화를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진호는 "난 저그 덕후, 게임 덕후다. 모든 게임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희 프로그램에도 덕후가 생겼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덕후가 있다. 바로 MBC 사장님이 우리 프로그램의 덕후다"라며 "그래서 장려금이 100만 원이었는데 이제 45표만 넘으면 무조건 300만 원을 드리기로 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하니.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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