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고명환이 결혼에 성공했던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떡볶이 능력자로 고명환이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나는 떡볶이로 인생이 바뀐 남자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떡볶이를 만들었다"며 "아내가 부산 떡볶이를 먹고 싶다는 한마디에 부산으로 내려가 떡볶이를 먹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본 적도 있다"고 말해 하니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고명환은 "떡볶이를 먹으면 왜 맛있는지 분석을 한다"며 직접 만든 해장 떡볶이를 준비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호는 "식감이 먹어보지 못한 식감이다. 아삭아삭하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남녀노소 다 좋아할 거 같은 맛"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또 고명환은 서울 시내에서 유명한 맛집 3곳의 떡볶이를 시식해 비밀 재료를 맞히는 능력 검증에 도전했다.
그는 첫 번째 떡볶이를 먹고 "맛보다 향이 느껴진다"며 비밀재료인 '냉이'를 맞췄고, 연달아 '북어'를 맞춰 놀라움을 줬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고명환.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