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016시즌을 벼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서 한국타선을 상대로 2경기서 맹투를 뽐내며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오타니 쇼헤이. 그가 2016시즌 원대한 포부를 세웠다. 일본 스포니치는 2일 "오타니가 올 시즌 16승과 11홈런을 목표로 잡았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15승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데뷔 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이었다. 또한, 오타니는 투수 비중이 높지만, 타자도 겸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타격에서도 소질을 드러냈다. 프로 입단 후 2014시즌에는 10홈런을 때렸고, 2015시즌에도 5개의 홈런을 쳤다.
스포니치는 "올 시즌에는 16승과 11홈런을 치고 싶다. 구속도 163km을 넘기고 싶다"라는 오타니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프리미어12에서의 맹활약으로 오타니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높아진 상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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