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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별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별이 출연했다.
이날 별은 오랜만에 무대에 선 것에 대해 "너무 그리웠다. 가수이고 노래를 항상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나 갈증은 항상 있었다"며 "엄마의 삶을 살고 있다 보니 그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욕구 불만에 사로잡히고 슬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운다는 일이 너무 힘든 일이더라. '언제 내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내가 무대에 섰었나?' 이런 생각을 했다. 이 무대에 다시 별로서 설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MC 유희열은 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별의 남편 하하를 언급했다.
별은 "잘 사는지 많이들 물어보시는 것 같다. 결혼할 때 의외의 조합이라 관심을 받다 보니, 괜히 유난을 떨고 잘 사는 것인가 궁금해하시더라. 아직까지는 무리 없이 잘 살고 있다. 우리는 턱 괴고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하고 예뻐 죽겠고 그런 커플이 아니라 파트너다.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짝꿍 같은 느낌으로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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