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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즈키 이치로가 3000안타에 도전한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이 2일(한국시각) 스즈키 이치로(42)의 올 시즌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만 42세의 이치로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도전한다"라고 했다. 이어 "마이애미는 이치로의 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거 생활을 시작했다.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15시즌에는 마이애미와 계약했고, 올 시즌 1년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를 때렸다. 2015시즌에도 타율 0.229 91안타를 때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놓쳤지만, 여전히 타격 테크닉은 메이저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935안타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65개의 안타만 더 치면 대망의 3000안타를 달성한다. 메이저리그서 3000안타를 친 선수는 29명에 불과하다. 또한, 이치로는 2개의 도루만 더하면 개인통산 500도루 위업도 달성한다. 메이저리그서 3000안타-50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단 6명이다.
[이치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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