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지승훈 수습기자] "서로 볼 처리를 양보한 게 패배 요인이다."
서울 GS칼텍스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2-25 13-25)으로 완패했다.
이날 GS칼텍스는 표승주와 캣벨(10득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오늘 경기는 완벽히 졸전했다. 완패라고 밖에 할 수 없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 볼 처리를 양보하다가 공격을 못살린게 아쉽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까지 놓쳤다"고 패배 요인을 꼽았다.
이어 이 감독은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서로 양보하면서 책임을 전가했다. 블로킹도 안되고 전체적으로 부족했다"면서 "공격이 모두 끊기다 보니까 패배하게 됐다. 올 시즌 일방적으로 진 경기가 3경기있는데 그 중 한 경기가 오늘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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