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신출귀몰의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탈출에는 실패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멤버들과 부산 경찰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 공개수배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명수와 정준하, 하하는 검거와 도주를 거듭한 끝에 결국 부산 경찰에 붙잡혔고, 유재석과 광희만이 살아 남은 상태였다.
황광희는 종잇장 몸을 이용해 감쪽같이 몸을 숨겼고, 유재석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아 형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검거된 멤버들은 부산 경찰에 적극 협조하며 유재석과 황광희를 잡는데 앞장섰다. 광희가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의 가게로 몸을 숨겨 변장했는데, 하하가 SNS에 제보된 광희의 변장 후 모습을 형사들에게 보고하며 배신자 역할을 했다.
유재석과 광희는 만남을 시도했다. 그러던 중 광희의 위치가 노출돼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거짓 제보로 형사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 두 사람은 하수처리장에서의 접선을 약속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하하는 다시 한 번 제보를 하며 검거의 기회를 마련했다.
허기를 달랜 후 황광희는 유재석과 함께 지인의 옷 가게로 이동해 변장을 시도했다. 그러던 중 잠입하고 있던 형사팀에 의해 유재석이 검거됐다. 히치 하이킹에 성공한 광희는 시민의 차를 얻어 타고 도주했다.
광희는 부산 탈출을 위해 헬기장으로 향했고, 형사들도 그 곳으로 이동했다. 준비된 헬기에 광희는 몸을 실었고, 이륙에 성공하며 탈출하는 듯 했지만 형사가 먼저 도착해 몸을 숨기고 있었다. 체포된 광희는 "불법 시술 안 했어요"라며 끝까지 저항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