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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25)이 시즌 11호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3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이라 리가(1부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가를 상대로 전반 4분 프리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후반 17분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비토리아는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전반 4분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상대 골대에서 약 25m 떨어진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왼쪽 골문 상단 구석을 흔들었다.
이로써 시즌 11호골이자 정규리그 9호골을 터트린 석현준은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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