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미오치치가 알롭스키를 꺾었다.
스티페 미오치치(미국)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5' 헤비급 경기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러시아)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따냈다.
미오치치와 알롭스키는 1라운드 초반 신중하게 공격에 들어갔다. 하지만 승부는 순식간에 끝났다. 미오치치는 위험 반경까지 들어가며 알롭스키를 공격했다. 미오치치는 복싱선수 출신 알롭스키에게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키며 그대로 쓰러뜨렸다. 넘어진 알롭스키에게 미오치치는 연속 파운딩을 날렸고 경기는 결국 미오치치의 1라운드 TKO 승으로 끝이났다.
미오치치는 경기 직후 "지금 너무 흥분된다. 타이틀샷을 받고 싶다"면서 "알롭스키가 터프한 상대고 상승세를 타고있던 선수였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티페 미오치치.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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