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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저렴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본프로야구 최정상급 투수 마에다 겐타의 계약을 놓고 부정적인 현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등은 마에다의 계약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지난 1일 미국 현지 언론은 '마에다가 LA 다저스와 8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이 보도했고, 최근에는 NBC스포츠 등이 '마에다가 총액 25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보장받았으나 연평균 수령액이 너무 낮다는 것이 현지 평가다. '스포츠호치'는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약 400만 달러)을 밑돈다. 매 시즌 1000~1200만 달러 인센티브가 있지만 이는 보장액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마쓰자카 다이스케(현 소프트뱅크)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연평균 800만 달러,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2천만 달러 이상을 받았는데, 마에다의 300만 달러는 저렴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마에다의 연평균 수령액인 300만 달러는 지난 시즌 원소속 구단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받은 연봉 3억엔과 큰 차이가 없다. 일본 현지에서는 '부상 위험을 안고 있는 투수에게 제안하는 계약과 같다'고 했다.
한편 마에다는 입단 2년차인 2008년 9승 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2010년과 2013년, 올해 3차례 15승을 따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09(206⅓이닝 48자책점)로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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