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레이커스가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피닉스 선즈에 97-77로 완승했다. LA 레이커스는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8승27패로 여전히 서부컨퍼런스 최하위.
LA 레이커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쪽 어깨부상으로 2일 필라델피아전에 이어 또 다시 결장했다. 그러나 3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루이스 윌리엄스, 15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래리 낸스 주니어 등을 앞세워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1쿼터에 피닉스의 득점을 단 10점에 묶었다. 전반전에만 21점 리드를 잡은 뒤 후반전을 여유 있게 운영한 끝에 승리했다. 로이 히버트(13점), 조던 클락슨(12점)의 분전도 돋보였다. LA 레이커스는 피닉스에 어시스트에서 26-16으로 압도했다. 피닉스보다 유기적인 공격이 잘 이뤄졌다.
피닉스는 브랜든 나이트가 25점, 미르자 텔레토비치가 16점, 데빈 부커가 10점을 올렸으나 경기 출발이 좋지 않았던 탓에 패배를 안았다. 피닉스는 최근 9연패 부진에 빠졌다. 12승25패로 서부컨퍼런스 승률 전체 14위다. 서부컨퍼런스에서 피닉스보다 승률이 저조한 팀은 LA 레이커스가 유일하다.
[LA 레이커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