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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사재혁(31)이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받았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제1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재혁에 대해 대한역도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결정했다.
역도 국가대표인 사재혁은 지난해 12월 31일 송년회 술자리에서 후배 선수 황우만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사재혁은 춘천의 한 술집에서 황우만과 말다툼이 있었고 결국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도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황우만은 현재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부상 부위는 광대뼈 부근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대한역도연맹은 "사재혁 선수 폭력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재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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