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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마에다가 다저스와 손을 잡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의 공식 입단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마에다의 정식 계약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MLB.com은 지난 1일 "다저스가 일본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마에다의 계약을 두고 "최대 8년이 될 것 같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마에다의 투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작년 11월 끝난 'WBSC 프리미어 12'와 재작년 일본프로야구에서의 마에다의 활약을 소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에다의 미국 현지 생활환경은 이미 모두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에다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협상 시한은 오는 9일까지다. 마에다는 앞서 2013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구단에 요청한 바 있지만 구단은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15승, 206⅓이닝 탈삼진 175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그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4년 연속 일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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