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박소혜(19)가 나이키 골프의 후원을 받는다.
나이키 골프는 5일 '국가대표 출신 박소혜와 후원 계약을 통해 국내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KLPGA 선수 단독 스폰서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소혜는 오는 2016년 KLPGA 드림투어에서 올해 신제품인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 드라이버, 베이퍼 프로 콤보 아이언을 비롯해 우먼스 루나 컨트롤 4 골프화와 RZN투어 골프공, 골프웨어, 골프모자와 액세서리 등 나이키 골프의 모든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나이키 골프의 이번 후원 계약은 나이키 골프 코리아가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엘리트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국내 골프 인재가 투어 프로로 전향 시에도 나이키 골프가 공식 스폰서로서 정규 투어에서의 후원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추진 및 성사됐다. 박소혜는 2014년부터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했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첫 공식 후원사로서 투어 생활을 함께 하게 된다.
올해 19세가 되는 박소혜는 3살부터 골프를 시작했으며, 6살 때부터 골프 신동으로 소개될 만큼 주목 받아온 골프 유망주다. 2009년부터 중학교 선수 시절 5회의 우승을 비롯해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고 지난 해 8월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KLPGA 2015 신안그룹배 점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KLPGA정회원 자격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KLPGA 드림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소혜는 “나이키는 운동 선수라면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스포츠의 상징 같은 최고의 브랜드다”라며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미셸 위와 같이 뛰어난 나이키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우면서 2014년부터 나이키 골프와 함께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그들과 같은 브랜드 소속으로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니 정말 꿈만 같다"고 밝혔다.
나이키 골프 박성희 대표는 “나이키 골프 코리아는 신인 선수들은 육성하기 위해 나이키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이제 KLPGA 투어에 처음으로 나이키 브랜드 후원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니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국내 선수 후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소혜. 사진 = 나이키골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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