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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신민아가 반효정으로부터 소지섭과의 결혼을 허락 받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16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과 김영호(소지섭)의 할머니 이홍임(반효정)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혹여 이홍임이 자신을 반대할까 전전긍긍했고, 가방을 만지작 거리는 이홍임에게 먼저 봉투를 내밀었다. 혈액 검사 결과가 담겨있는 봉투를 내민 주은은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었는데, 한 달 전에 완치가 됐다. 그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먹고 살만큼 큰 돈을 주시거나 막 무안을 주시거나 어떤 반대를 하셔도, 저, 영호씨한테서 못 떨어집니다"라며 "어떤 반대를 하셔도 저 영호 씨 옆에 꼭 붙어 살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임은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진다"며 "강주은 양, 지금 의상 말고는 딴 건 반대할 생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단 조건이 있다. 혼수를 거하게 받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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