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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와 마에다의 계약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팔꿈치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내일 또는 모레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 겐타의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각) ESPN 제리 클라스닉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와 마에다의 계약은 팔꿈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내일 또는 모레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미 복수의 언론이 마에다가 다저스와 8년 총액 25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간 최대 1200만 달러 대형 인센티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최초 보도가 나왔는데,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다저스는 마에다 이전에도 이와쿠마 히사시와 3년 총액 4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으나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됐고, 결국 계약을 파기했다. 이후 이와쿠마는 원 소속구단 시애틀 매리너스와 재계약했다.
마에다와 메이저 구단의 협상 시한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7시다. 무사히 계약에 이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에다는 입단 2년차인 2008년 9승 2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2010년과 2013년, 올해 3차례 15승을 따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09(206⅓이닝 48자책점)로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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