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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장애인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경기운영요원 양성에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6 장애인 알파인스키 경기운영요원 양성 워크숍을 이날부터 7일까지, 스노보드는 8일부터 10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주관하고 조직위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종목별로 각각 60명의 경기운영요원들이 참석한다.
조직위는 워크숍 기간 동안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경기기술위원장 마르쿠스 월서 등 총 3명의 강사를 초청해 국제경기규정과 경기장비, 경기운영요원의 역할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운영요원은 선수들이 국제경기규정(ICR)에 따라 기문을 올바르게 통과하는지를 감독하는 것은 물론 코스 준비상황 점검과 구역별 안전시설, 슬로프 정비, 그리고 코스염색과 경기용 장비 관리 등 대회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요원들은 2016 용평 IPC 알파인스키-스노보드 아시안컵대회와 2017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참여해 국제대회 운영경험을 쌓은 뒤,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직위 백성일 경기 국장은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경기운영요원 양성은 내년에 개최될 테스트이벤트와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인적 유산 창출에도 기여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동계 스포츠 발전과 장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2018 평창 대회 유치 시 우리나라에서 제시한 ADP(Actualising the Dream Project)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특별 프로젝트로,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조직위장애인동계올림픽 전문위원의 특강도 함께 진행 된다.
[장애인 알파인스키 워크숍. 사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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