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LG의 4연승을 저지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연장 접전 끝 89-8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27승12패, 단독선두로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했다. LG는 시즌 첫 4연승 기회를 놓쳤다. 12승26패, 9위로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선두와 9위의 대결이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4라운드 이후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LG는 모비스와의 3~4라운드 맞대결서도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등 호락호락한 모습이 아니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모비스 외국선수들과 대등한 활약을 펼쳤다.
모비스가 1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함지훈이 4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하지만, LG도 길렌워터가 4쿼터에만 9점을 올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모비스는 연장전서 송창용의 3점포, 빅터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LG는 연장전서 두 차례 턴오버가 나오며 또 다시 모비스를 넘지 못했다.
모비스는 빅터가 28점, 함지훈이 18점 13어시스트, 클라크가 18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길렌워터가 34점 11리바운드, 샤크 맥키식이 21점을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빅터.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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