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민영, 유승호 돕다 전주댁 죽인 살인범에 '살해위기'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민영의 목숨이 위험해졌다.

7일 오후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 8회에서는 이인아(박민영)가 서진우(유승호)를 도와 전주댁을 살해한 진범을 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는 4년 전 아버지가 살인 혐의를 받았던 재판에서 위증을 한 전주댁을 죽인 누명을 써 도망자 신세가 됐고, 이인아를 찾아가 "전주댁이 남긴 문자를 보고 찾아갔다"며 "내가 재심 신청을 한 것을 알고 남규만이 먼저 움직인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진우는 이인아에 "이번엔 안 당한다. 내가 죄를 인정 안 해도 그럴싸하게 죄를 덮어 씌울 거다"라며 "내 손으로 진범 찾을 거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이에 이인아는 자신을 미행하는 형사를 찾아가 "나 서진우에 살인죄 덮어 씌운 사람 다 잡아넣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또 이인아는 서진우의 과잉기억 증후군을 이용해 전주댁을 죽인 범인을 찾아 그를 미행하기 시작했고, 서진우에 전화해 "범인 찾았다"고 말한 순간 전주댁을 죽인 진범이 이인아의 머리에 둔기를 휘둘러 기절시켰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 기억 증후군을 앓고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아이 서진우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됐지만, 기억을 갑자기 잃은 후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리멤버' 박민영, 유승호.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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