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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사건 사고에 휘말린 메이저리거들에 대한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야시엘 푸이그(26·LA 다저스), 아롤디스 채프먼(28·뉴욕 양키스), 호세 레이예스(33·콜로라도 로키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9일(이하 한국시각) "푸이그, 채프먼, 레이예스에 대한 징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3월 2일 전까지는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 선수 모두 가정 폭력으로 말썽을 일으켰다. 푸이그는 지난 해 11월 마이애미의 모 나이트클럽에서 여동생과 언쟁 끝에 밀치는 행동을 했고 말리는 직원들과 충돌하기까지 했다.
채프먼은 지난 해 10월 자택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목을 조르고 차고에서 총기로 8발을 쏘며 파문을 일으켰다. 당초 LA 다저스로 트레이드가 예정됐으나 이 사건으로 무마되기도 했다. 결국 채프먼은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해 10월 하와이에 위치한 호텔에서 아내와 언쟁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레이예스는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했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재판이 진행 중이다.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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