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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이 낳은 천재적인 음악가 양인모가 중국을 찾는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1)가 9일 저녁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대극원(大劇院)에서 열리는 '쇼스타코비치(1906-1975) 탄생 110주년 기념 음악회'에 초청되어 독주를 하게 됐다고 구이양일보(貴陽日報), 구이양만보(貴陽晩報) 등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파가니니 콩쿠르 대상 출신의 한국 천재 바이올리니트스를 초청함으로써 현지 기념음악회가 보다 풍만해지고 팬들로부터 더욱 크게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양인모가 현장에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D장조를 독주로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한국의 양인모가 지난 2015년 약관 20세의 나이로 이탈리아에서 열린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동'과도 같은 한국의 예술가라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며 타이완과 대륙의 유명 음악가들과도 교류를 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인모. 사진 = 귀양일보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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