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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걸그룹 소녀시대가 중국 장쑤(江蘇)위성의 춘절 축하쇼에 초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장쑤위성에서 최근 소녀시대 측에 내달 열리는 구정 춘절쇼에 초대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으며 소녀시대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펑황(鳳凰)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9일 보도했다.
펑황 연예는 장쑤 위성 측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장쑤위성 측에서 "이번 원숭이해 구정 춘절쇼에서 한국의 인기 천사그룹 소녀시대가 시청자들과 만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도 밝혀왔다고 덧붙여 전했다. 양측에서 모두 긍정적인 의사를 전한 가운데 구체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가있다고 펑황 연예에서 설명했다.
한편 중국 장쑤위성은 오는 20일과 21일 중국 심천시에서 열리는 한국 대중가요 축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방영하기로 확정된 중국 위성TV방송사이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에는 소녀시대 역시 빅뱅,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등과 함께 축하 공연에 직접 참가하는 것으로 확정된 상태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소녀시대를 중국 장쑤위성에서 자사의 구정 춘절 축하쇼에 초대하려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시나닷컴 연예에서는 지난 7일 앞서 장쑤위성이 소녀시대와 더불어 빅뱅을 현지 무대로 초청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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