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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박이가 생애 처음으로 "아빠"를 외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은 112회 '아이는 찰흙과 같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아침부터 이동국은 설아, 수아, 대박의 외출 준비를 도우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힘겹게 아이들의 옷을 입힌 뒤 이동국은 자신도 옷을 갈아입기 위해 방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 뒤를 쫓아온 대박은 "아빠"라는 말을 내뱉었다. "너 방금 뭐라고 했어?"라고 묻는 이동국에게, 대박은 다시 한 번 "아빠"라고 분명한 발음을 내놨다. 아들에게 처음 들은 "아빠"라는 부름에 이동국은 감동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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