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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피겨 이준형(단국대)이 피겨종합선수권대회서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준형은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겨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62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75.10점)과 합쳐 총점 223.72점으로 우승했다.
이날 이준형이 기록한 점수는 자신의 역대 최고점이자 지난해 12월 랭킹 대회서 차준환(휘문중)이 세운 국내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220.40점)을 3.32점 경신한 신기록이다.
동시에 이준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라이벌 김진서(갑천고)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34.08점을 기록하며 총점 202.48점에 그쳐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차준환은 총점 189.98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스댄스 시니어부에선 김레베카(18)-키릴 미노프(23,러시아)가 총점 138점으로 우승했다. 또 유일하게 페어에 출전한 지민지(17)-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33,미국)은 총점 135.24점을 기록했다.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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