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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 선두 인터밀란이 사수올로에 패하며 홈경기 2연패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10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5-16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0-1로 졌다. 인터밀란은 이날 패배로 12승3무4패(승점 39점)를 기록해 아직 1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나폴리(승점 38점)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반면 사수올로는 인터밀란전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8승7무3패(승점 31점)를 기록하게 됐다.
사수올로는 리그 선두 인터밀란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유효슈팅 숫자에서 앞서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사수올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베라르디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라르디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인터밀란 골망을 흔들었고 사수올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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