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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게 결과 '히말라야'가 개봉 개봉 4주차 주말(1월 8일~10일) 전국 37만 4,9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708만 989명으로, 개봉 26일 만에 7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앞서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 개봉 당일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만 3,173명)를 비롯, '변호인'(64만 624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만 6420명)를 갱신한 바 있다.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잇따른 개봉에도 불구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히말라야'는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히말라야'의 7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이석훈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다 함께 기쁨의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 그린 영화다.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그리고 특별 출연한 정유미와 유선 등이 호흡을 맞췄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굿 다이노'(45만 8,782명), 2위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38만 4,466명), 4위는 '나를 잊지 말아요'(23만 1,132명), 5위는 '셜록:유령신부'(21만 7,615명)가 차지했다.
[영화 '히말라야' 700만 돌파 인증샷.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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