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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한다.
오승환(34)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름을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베이스볼 이센셜'의 로버트 머레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인 구원투수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2일 세인트루이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세인트루이스 구단에서 공식 발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입단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오승환은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최근 KBO로부터 리그 복귀시 시즌 경기수의 50% 출장 정지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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