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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멜리스'가 미공개 스틸 4종을 공개했다.
'멜리스'(감독 김용운 제작 라임오렌지팩토리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충격 실화 '거여동 여고 동창 일가족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최근 중국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여배우 홍수아가 잔혹한 악녀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며 임성언, 조한선 등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들의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에는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과 장난감 사이로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상반된 홍수아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신이 만든 거짓말 속에 갇힌 가인 역으로 열연한 홍수아는 영화 '멜리스'를 통해 그 동안의 친근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어둡고 차가운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가인의 회사 사장이자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인물로 열연한 조한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컷에는 수수함 속에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 임성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임성언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중 우연히 여고 동창 가인과 재회하게 되며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은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충격적인 실제 사건 속에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담아낸 영화 '멜리스'는 내달 개봉된다.
[영화 '멜리스' 스틸. 사진 = 라임오렌지팩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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