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몬테네그로 특급’ 블라단(29)이 올 시즌에도 수원FC의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수비를 책임졌던 블라단과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FC에 입단한 블라단은 세르비아 명문 DFK 베오그라드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192cm의 신장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마크가 뛰어나며 유로 2012 예선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중앙 수비수다.
특히 지난 시즌 24경기를 소화한 블라단은 임하람(26), 김창훈(26․상주 상무)과 함께 팀 수비의 주축을 이루며 수원FC K리그 클래식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
이로써 수원FC는 최근 완전 이적한 임하람에 이어 블라단까지 잡으며 수비에서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블라단은 “수원FC는 나에게 가족 같은 팀이다. 올 시즌에도 수원FC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수원FC가 클래식에서도 수비의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수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