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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강석현(정진영)과 신은수(최강희) 사이에 훼방꾼이 찾아온다.
11일 MBC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석현과 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팔짱을 끼곤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두 사람 사이로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며 진형우(주상욱)가 다가왔다.
최근 창경궁 일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신은수가 강석현의 마음을 확실하게 훔치기 위해 준비한 데이트다. 석현이 첫사랑 백청미와 자주 오던 장소로 그가 좋아하는 시의 한 구절을 외우고 손을 잡아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잔뜩 발산한다. 이를 지켜보던 진형우의 등장이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되는28회에서는 서로를 물고 뜯는 형우와 석현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천억 비자금을 탈취한 진형우의 폭주와 그에 대한 강석현의 또 다른 복수극이 숨가쁘게 그려질 예정.
'화려한 유혹' 제작진은 "혼수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는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신은수가 강석현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감동 이상이다. 딸을 위해 강석현의 모든 것을 알아내려 하는 신은수의 모습은 '화려한 유혹'을 보는 또 다른 재미"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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