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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보이그룹 틴탑과 위너의 티저 영상이 두 그룹의 컴백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해 여름 ‘아침부터 아침까지’ 이후 반가운 컴백 소식을 전한 틴탑은 지난 9일 미니앨범 ‘RED POINT(레드 포인트)’ 의 타이틀곡 ‘사각지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는 티저 속 엘조는 핑거스냅을 시작하고, 틴탑 멤버들 각자 치명적인 눈빛을 뽐내며 등장했다. 틴탑은 사연이 담긴 듯한 주사위, 모래시계, 깨진 거울 등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틴탑은 여자와 눈을 마주치거나 뒤에서 껴안는 등 사랑하는 여자를 대하는 모습을 섹시하게 표현하고 있다.
25초의 짧은 티저 영상 속 신비한 멜로디와 옴므파탈을 불러일으키는 치명적인 눈빛은 틴탑 여섯 남자들의 강렬한 인상을 확실하게 남겼다.
앞서 틴탑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를 통해 “야성적인 모습과 절제된 섹시를 뮤직비디오와 앨범에 표현했다”며 “이번 앨범은 A++짜리 앨범”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8일 자정 공개되는 ‘RED POINT’ 컴백 활동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위너 역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2월 1일 위너의 미니앨범 ‘EXIT’ 발표에 앞서 11일 남태현과 송민호의 ‘사랑가시’ 음원이 선공개 됐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WINNER - EXIT TEASER FILM : MINO’ 와 ‘WINNER – EXIT TEASER FILM : TAEHYUN’ 티저 영상이 공개 된 후 위너 완전체 컴백 기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티저 속에는 여성과 함께 어디론가 향하던 송민호가 강렬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과 실의에 빠진 듯 만취한 상태에서 술을 또 마시는 장면이 교차로 공개돼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이 담겼다. 파격적인 금발을 선보인 남태현은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음악작업에 몰두하는 모습과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태현과 송민호의 ‘사랑가시’는 송민호, 강욱진 작곡, 송민호 작사, 강욱진 편곡의 노래로 송민호가 작사, 작곡을 비롯한 프로듀싱에 전반적으로 참여한 곡이다.
앞서 네이버 V앱 위너의 ‘엔트리 나이트 카운트다운 라이브(ENTRY NIGHT COUNTDOWN LIVE)’에서 티저 속 송민호의 파격적인 키스신에 대해 송민호는 "나는 정말 연기였고, 더 좋은 장면을 위해서 200% 노력했다. 말을 아끼겠다. 사실 그 영상에서 나오는 남자 분은 송민호가 아니고 캐릭터" 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플레이 버튼을 무한반복으로 누르게 만드는 두 그룹. 6년 차 절대 내공을 보여줄 틴탑과 무섭게 질주 하는 위너의 완전체 컴백 소식에 어떤 모습과 어떤 스타일의 노래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티오피미디어,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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