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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의 인기와 더불어 음원 주간차트에서도 ‘응답하라 역주행’이 일어나고 있다.
엠넷닷컴이 발표한 1월 두 번째 주(1월 4일~10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기현의 ‘세월이 가면’은 지난주에 비해 25계단 상승하며 이번주 1위를 차지했다. 노을이 부른 ‘함께’, 오혁의 ‘소녀’ 역시 각각 2계단씩 상승해 5위와 6위에 올랐다.
이어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주에 비해 4계단 상승해 이번 주 7위에, 소진이 부른 ‘매일 그대와’는 1계단 상승한 8위에 안착했다.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간차트에서 응답하라 1988 OST의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하라 1988’의 열풍을 뚫고 수지와 백현이 부른 ‘Dream’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SM과 JYP 대표 아티스트간의 콜라보레이션 싱글로 화제를 모은 ‘Dream’은 재즈와 네오 소울 기반으로 이루어진 팝 R&B 곡이다.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러브송이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개리의 ‘또 하루(Feat. 개코)’는 2계단 하락한 3위에 랭크됐다. 4위에는 케이윌이 부른 ‘니가 하면 로맨스(Feat. 다비치)’가 새롭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CJ E&M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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