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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의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출전권을 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빙상연맹은 12일 “규정은 모든 선수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 선발전에 불참한 이상화의 월드컵 5차 대회 파견은 원칙에 따라 적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화가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이상화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지난 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남녀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무릎 통증과 피로 누적이 이유였다. 그러나 당시 대회 불참으로 이상화는 월드컵 5차 대회와 2016 ISU 스프린트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잃었다.
이는 바뀐 규정 때문이다. 연맹은 지난 해 9월 새로운 선발규정을 공표했지만 소속팀 없이 캐나다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한 이상화는 이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
빙상연맹의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1~4차 대회 월드컵 국내랭킹 1위 선수에 대해 대표선수로 우선 선발되더라도 국내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상화가 대회에 불참하면서 월드컵 5차 대회 출전권이 배제됐다.
한편, 이상화는 “연맹 규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오는 13일 캐나다 캘거리로 출국해 내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6 ISU 종목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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