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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강일주(차예련)와 신은수(최강희)가 대립했다.
12일 밤 50부작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29회가 방영됐다.
진형우(주상욱)는 미래의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우연히 중요한 문서를 발견하게 됐고 표정이 굳었다. "이게 왜 여기?"
그 사이 강일주는 은수를 추궁했다. "네 짓이지?" 했는데, 은수는 도리어 "맞아. 15년 전 네가 한 일과 똑같이 한 거야" 하고 당당히 말했다. 강석현(정진영)에게 말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은수는 "이 일을 말하려면 과거 네 잘못까지 다 말해야 하니까" 했다.
일주도 만만치 않았다. "난 아버지 핏줄이야. 네가 흉내내는 내 엄마 딸이기도 하고. 그래 내가 아버지한테 이 모든 사실 말하고 나에 대한 복수 때문에 아버지 이용한 거 일러주면 과연 누구 편을 들을까?"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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