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남녀관계, 20대에도 지금도 어렵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녀관게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정선 '기찻길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지는 김완선에게 "남녀관계는 참 어려워. 20대 때도 어렵고 30대 때도 어렵고"라고 밝혔다.

김완선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지. 왜냐하면 보이는게 많은 것"이라며 "어릴 때는 보이지 않고, 호기심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호기심이 있다. 근데 나이 먹으면 몇 번 안 봐도 보이는 거지. 한 번에 그냥 '나랑 안 맞아'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그것도 탈이다. 좀 덜 보여야 두번도 만나고 세번도 만날텐데 귀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타는 청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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