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측 "김유미와 16일 결혼, 작품에 누 될까 조용히 준비"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결혼한다.

정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유미씨와 정우씨가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했다. 영화 '붉은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왔다.

아래는 정우 측 공식입장 전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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