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정우람 제외' 한화, 15일 전지훈련지 고치 출국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출국한다.

한화 선수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10분 아시아나항공 OZ176편을 타고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15일부터 3월 3일까지 49일간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진행한다. 1차 전지훈련지 고치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5명과 주장 정근우 등 선수 32명이 시영구장과 동부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선수단은 내달 13일 오키나와로 이동, 야에세정 고친다구장에서 3월 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한국, 일본 프로팀과 10차례 연습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16일부터 서산연습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2군 해외 전지훈련은 내달 12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고치에서 진행한다.

2016 한화 이글스 일본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감독(1명) : 김성근

코치(14명) : 전대영, 이상군, 권영호, 김응국, 오키, 바바, 박영태, 윤재국, 임수민, 고바야시, 조청희, 홍남일, 김회성, 박재희

투수(15명) : 박정진, 권 혁, 이재우, 안영명, 윤규진, 송창식, 이태양, 송창현, 장민재, 김용주, 김범수, 김민우, 김재영, 권용우, 로저스

포수(5명) : 차일목, 정범모, 박준범, 이주호, 박상언

내야수(8명) : 정근우, 최윤석, 강경학, 하주석, 주현상, 신성현, 이창열, 윤승열

외야수(4명) :장운호, 김원석, 이동훈, 박기환

[한화 이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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