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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나바로의 지바 롯데행이 확정됐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는 13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는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뛴 야마이코 나바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봉은 120만 달러(약 14억원)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17번.
나바로는 지난 2시즌간 삼성 주축타자로 활약했다. 때로는 1번 타자로, 때로는 중심타자로 나섰다. 2014시즌 타율 .308 31홈런 98타점을 기록한 나바로는 올시즌 타율 .287 48홈런 137타점 22도루 126득점을 남겼다. 특히 48홈런은 KBO리그 사상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삼성과 재계약을 논의하기도 했지만 '태도' 등에 관한 조항으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결국 나바로의 2016시즌 행선지는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언급된 지바 롯데였다.
'스포니치'에 의하면 나바로는 "지바 롯데 일원이 되는 것이 기다려진다"며 "이 기회를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은혜를 갚고 싶다. 힘껏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아롬 발디리스가 삼성 유니폼을 입은 상황에서 나바로는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흥미롭다.
[삼성 시절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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