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는 김민수, 이승준, 이동준, 박승리 등 혼혈 선수 4명이 자비를 들여 송파구와 강동구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120여 명을 SK의 홈 경기에 초청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수들은 개인별로 200만원씩 총 800만원을 모아 1월 1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와 2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부산 KT와의 경기 입장권을 구입해 청소년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남은 금액은 이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SK는 선수들이 초청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달력, 팬북, 사인볼, 텀 블러, 캐릭터 인형 등을 선물하고 경기 후 기념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선수들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준(왼쪽)-이동준 형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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