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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심경을 고백했다.
김준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픕니다.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 빚을 집니다.. 미안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가대, MC 이하늬 전현무 하니)에서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무대에 올라 수상하지 못했다. 1부가 마무리된 후 영상을 통해 인기상 수상 소식이 전해질 뿐이었다.
김준수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지난 1월12일까지 실시된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정규 3집 'FLOWER'의 타이틀 곡 '꽃'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0%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김준수는 총 46.7%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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