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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서가대' 인기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김준수는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서프라이즈 V앱!'을 진행했다.
이 날 김준수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가대, MC 이하늬 전현무 하니)에서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무대에 올라 수상하지 못했다. 1부가 마무리된 후 영상을 통해 인기상 수상 소식이 전해질 뿐이었다.
이에 김준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V앱 방송을 통해 김준수는 인기상 수상을 언급했다. 그는 "이 또한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적이 끝났더라도 누구보다 행복해을 삶인데 그 기적이 내년이면 지겠지, 내년이면 지겠지라는 생각에서 어느덧 6~7년간 계속 이어져 왔다는게"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런 여러가지 힘듦 속에서 공평하지 못한 활동 속에서 받는 상이라서 그런지, 사실 또 그래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마음과 사랑을 더 피부로 와닿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그 때 그대로 계속 큰 변화 없이 이런 상들을 받아 왔다면, 여러분들의 감사함을 물론 그 때도 느꼈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수가 앨범을 낼 수 있고 계속 가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6년 전부터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는 가수라서 그래서 더더욱 누구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오늘은 정말 이 자리가 뭔가 동정이나 그런게 나오는 자리가 아닌 여러분들과 기쁘게 (하는 자리가 되고싶다)"고 털어놨다.
[김준수. 사진 = V앱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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