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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버넌트’가 88회 아카데미 후보지명에서 12개 부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3일(이하 현지시각)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레버넌트’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톰 하디), 편집상 등 모두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휩쓴 기세를 몰아 오스카를 점령할 기세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작품상, 감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골든글로브의 수모를 씻었다. ‘마션’은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작품상 부문에선 제외됐다. 시각효과, 음악상, 음향상, 음악효과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에 지명되며 체면치레를 했다. ‘빅 쇼트’역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 후보는 ‘스포트라이트’ ‘마션’ ‘스파이브릿지’ ‘빅쇼트’ ‘룸’ ‘브루클린’ ‘레버넌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등 8편이다.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8일 크리스 록의 사회로 진행된다.
후보작 리스트
작품상
‘빅 쇼트’ ‘스파이브릿지’ ‘브루클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룸’ ‘스포트라이트’
남우주연상
‘트럼보’ 브라이언 크랜스톤
‘마션’ 맷 데이먼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티브 잡스’ 마이클 패스벤더
‘대니쉬걸’ 에디 레드메인
여우주연상
‘캐롤’ 케이트 블란쳇
‘룸’ 브리 라슨
‘조이’ 제니퍼 로렌스
‘45년후’ 샬롯 램플링
‘브루클린’ 시알샤 로넌
남우조연상
‘빅 쇼트’ 크리스천 베일
‘레버넌트’ 톰 하디
‘스포트라이트’ 마크 러팔로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언스
‘크리드’ 실베스터 스탤론
여주조연상
‘헤이트풀8’ 제니퍼 제이슨 리
‘캐롤’ 루니 마라
‘스포트라이트’ 레이첼 맥아담스
‘대니쉬 걸’ 알리시야 비칸데르
‘스티브 잡스’ 케이트 윌슬렛
감독상
‘빅 쇼트’ 아담 맥케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레버넌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룸’ 레니 에이브러햄슨
‘스포트라이트’ 톰 맥카시
시각효과
‘엑스 마키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편집상
‘빅 쇼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음악상
‘스파이브릿지’ ‘캐롤’ ‘헤이트풀8’ ‘시카리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각본상
‘스파이브릿지’ ‘엑스 마키나’ ‘인사이드 아웃’ ‘스포트라이트’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주제가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레이싱 익스팅션’ ‘유스’ ‘헌팅 그라운드’ ‘스펙터’
촬영상
‘캐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헤이트풀8’ ‘레버넌트’ ‘시카리오’
각색상
‘빅 쇼트’ ‘브루클린’ ‘캐롤’ ‘마션’ ‘룸’
미술상
‘스파이 브릿지’ ‘대니쉬 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애니메이션상
‘아노말리사’ ‘소년 세상을 만나다’ ‘인사이드 아웃’ ‘숀 더 쉽 무비’ ‘추억의 마니’
분장상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레버넌트’
음향상
‘스파이 브릿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음향효과상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시카리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의상상
‘캐롤’ ‘신데렐라’ ‘대니쉬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레버넌트’
주제가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레이싱 익스팅션’ ‘유스’ ‘헌팅 그라운드’ ‘007 스펙터’
외국어영화상
‘사울의 아들’(헝가리) ‘디브 사막의 소년(요르단), ‘어 워’(덴마크), ‘뱀의 포옹’(콜롬비아), ‘무스탕’(프랑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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