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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패널들이 강주은의 요리실력에 경악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수는 "엄마가 아침에 김치볶음밥을 해놨다. 먹을 자신 있냐"며 두 아들을 깨웠다.
강주은은 김치볶음밥에 버터와 김칫국물, 식용유, 후춧가루를 넣어 조혜련을 경악하게 만들었고, 황신혜는 "주은 씨는 기초가 안되어있다. 그냥 그라탱이나 샌드위치를 만들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이 웃자 황신혜는 "웃음이 나오냐. 나는 안 먹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최민수는 강주은의 김치볶음밥을 먹고 "짜다. 김치 한 포기를 먹고 쌀 한 톨을 먹은 기분이다"라고 혹평했고, 강주은은 "정말 미웠다"고 말했다.
또 강주은은 "더 이상 그 귀한 몸에 내 음식을 넣지 말아라. 먹지 말아라"고 말했고, 최민수는 "물을 마시면 된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이제 자기 밥은 자기가 만들어 먹어라. 이제 밥 먹지 말아라"라며 밥을 뺏었다.
또한 강주은은 최민수에 "자꾸 짜다고 해 아이들도 못 먹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유성이 뒤에서 입모양으로 "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성은 "볶음밥을 다 먹은 이유가 엄마가 아빠의 볶음밥을 뺏는 모습에 무서워 먹었다. 살고 싶어 먹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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