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진이가 황신혜를 '답정너'라고 칭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황신혜와 딸 이진이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이진이의 드레스를 골라주기 위해 황신혜의 스타일리스트가 방문했다.
이어 황신혜는 진이의 드레스를 입고 나와 "내가 안 어울리는 옷이 어딨냐. 난 다 잘 어울린다"고 자랑했다.
이를 모니터 하던 조혜련은 "혼자 살기 아깝다. 이제 늙을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이가 러블리한 핑크 드레스를 고르자 맘에 들지 않았던 황신혜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으라고 우겼다. 하지만 다수결을 따라 핑크 드레스로 정해지자 황신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진이는 "엄마가 옷 골라주는 건 고마운데 답정너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황신혜는 "좋게 하기 위해서 한 거다. 참견이라고 하면 난 또 참견하는 엄마가 되네"라며 웃었다. 답정너는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라는 뜻.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황신혜, 이진이.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